"그런데 넌 울려고 그러잖아!" 어린 왕자가 말했다.

"그래, 정말 그래." 여우가 말했다.

"그러니 넌 이익 본게 아무것도 없잖아!"

"이익 본게 있지. 밀밭의 색깔 때문에 말야." 여우가 말햇다. 잠시 후 그가 다시 말을 이었다.

"장미꽃들을 다시 가서 봐. 너는 너의 장미꽃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라는 걸 깨닫게 될거야. 그리고 내게 돌아와서 작별 인사를 해줘. 그러면 내가 네게 한 가지 비밀을 선물할께."

 

어린왕자는 장미꽃을 보러갔다.

"너희들은 나의 장미와 조금도 닮지 않았어. 너희들은 아직 아무것도 아니야." 그들에게 그는 말했다. "아무도 너희들을 길들이지 않았고 너희들 역시 아무도 길들이지 않았어. 너희들은 예전의 내 여우와 같아. 그는 수많은 다른 여우들과 똑같은 여우일 뿐이었어. 하지만 내가 그를 친구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우아."

그러자 장미꽃들은 굉장히 당황했다.